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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383호 l 2018년 02월 26일 l 조회수:425
    디지털사이니지 ‘아날로그 옷’ 입고 시장 공략

    이젤형 및 칠판형 등 친숙한 디자인 반영한 제품 출시 줄이어
    카페·음식점 등 소상점들로부터 호응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에 불어오는 아날로그 바람이 거세다. 최근 다수의 디지털사이니지 업체들은 기존 아날로그 POP제품들의 디자인을 재현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래전부터 대중적인 매장 POP로 사용된 칠판형 입간판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한 디지털POP부터 나무이젤에 거치할 수 있는 디지털스크린, 아날로그 배너 형태를 한 디지털 배너가지 디지털의 기반하지만, 아날로그 디자인을 표방하는 제품들이 줄지어 출시되고 있는 것. 이는 전자제품이 가진 딱딱한 느낌은 덜어내기 위해 하우징 자체를 아날로그적 분위기로 개선함으로서 디지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이런 형태의 제품들은 일반 디지털사이니지보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전언이다.

    아바비젼은 소규모 매장에서 쉽세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사인보드 애니애드를 작년 출시, 호응을 얻고 있다. 프레임을 원목소재로 제작한 애니애드는 형태적 특징이나 분위기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칠판형 입간판과 다르지 않다. 다만 칠판이 있어야할 자리에 32인치 LCD모니터가 들어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살린 하드웨어 디자인에 맞춰 손글씨와 파스텔 컬러 기반의 콘텐츠 템플릿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디지털 광고판임에도 아날로그 간판을 걸어놓은 것 같은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있다. 미디어빌리지테크는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듬뿍 살린 디지털 POP제품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화면이 정지돼 있는 상태에서 보면 그냥 아날로구 광고판으로 착각될 정도다. 하지만 멀티터치 센서, 와이파이, 화면 분할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내장돼 있어, 효과적인 디지털 광고 제공이 가능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사이니지는 아주 편리한 광고물이지만 디자인과 사용방법의 편의성에 있어서 아직까지 대중은 아날로그 POP에 더 호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키오스크코리아도 최근 카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이젤 타입 디지털 메뉴보드를 출시했다. 32인치와 43인치 2가지 모델로 나왔으며, 32인치는 어떤 공간에서도 어울리는 우드 함체 형태로, 43인치의 경우 스틸 타입으로 제작됐다. 작동 방식도 간편하다. USB에 표출 영상을 저장해 디지털 메뉴보드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컴퓨터, 네트워크의 연결 없이 화면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키오스크코리아 이경근 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디지털 메뉴보드는 편의점, 카페, 부동산, 프랜차이즈, 음식점 외에도 회사, 학교, 관공서 등에서 고객 안내 및 광고 등 다양한 용도에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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