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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택 l 제377호 l 2017년 11월 27일 l 조회수:103
    해/외/동/향

    미국 - 주류 광고 금지가 결정된 뉴욕의 버스와 지하철

    뉴욕의 광역교통당국(MTA,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 이사회는 지난 10월말 뉴욕의 버스, 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에서의 주류 광고를 전면 금지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주류 광고를 통한 수익을 희생해서라도 미성년자의 음주를 억제한다는 게 낫겠다는 판단에 의거한 것으로 내년 1월부터 발효된다. ‘주류 광고 없는 교통수단 건설’이라는 단체의 대변인인 재즈민 리베라(Jazmin Rivera)는 “광역교통당국이 관할하는 대중교통의 주류 광고는 저소득층 및 젊은이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2017년 기준 기존 뉴욕 광역교통당국이 주류 광고로부터 거두어들일 USD2백만의 수익금은 전체 USD155억 수익에 비해 미미한 규모다. 광역교통당국의 회장인 조셉 J 로타(Joseph J Lhota)는 “따라서 수익금의 감소가 커다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결정은 미국 전역에서 이런저런 규제를 당하고 있던 주류업계를 실망시켰다. 증류주위원회의 대정부관계담당부사장인 제이 히바드(Jay Hibbard)는 “객관적인 연구 결과 이런 종류의 광고를 금지함으로써 기대되는 효과는 없다. 미국인 중 71.6%는 법적으로 술을 마셔도 되는 나이다. 광고보다는 부모가 미성년자의 음주에 보다 큰 영향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 규제법안을 발의한 퀸스의 잭슨하이츠를 대변하는 시의원인 다니엘 드롬(Daniel Dromm)은 “미성년자의 음주로 인하여 뉴욕시에서 연간 7천 건의 응급환자 처리건수가 발생한다. 나는 대중교통 매체에서의 주류 광고가 젊은이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잘 알고 있다”며 주류광고 전면금지를 지지했다.


    브라질 - 옥외광고물들이 서서히 재등장하는 상파울로

    2,1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브라질의 상파울로에 옥외광고물들이 슬금슬금 모습을 다시 나타내고 있다. 10년 전 당시 상파울로 시장은 빌보드로부터 대형 점포 사인물에 이르기까지 옥외광고물의 설치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표하여 전 세계 광고업계에 충격을 준 바 있다. 최근 현 시장인 후안 도리아(João Doria)는 공공사업의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재정적 기여를 전제로 옥외광고물의 제한적 설치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파울로 시당국은 도시를 에워싸는 거대한 순환도로에 설치된 32개의 교량 구조물 각각의 표면에 운영할 총 32개의 LED패널 운영 사업권한을 입찰에 부친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옥외광고 매체사는 3년 계약기간 동안 이 옥외광고물을 운영하는 대가로 교량의 페인트칠, 청결유지, 조명운영 및 카메라 설치운영 등 USD9,500백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교량에 설치될 LED패널의 규격은 가로 13피트x세로 13피트로서 낙찰된 업체는 패널 규격의 50%를 광고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실시간 교통정보 등 공익정보를 표출해야 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지난 10년간 옥외광고의 부재 속에서 그라피티(graffiti)를 표방한 마케팅 기법이 등장하기도 했다. 도시 미화의 필요가 있다고 그라피티 아티스트들이 주장해 시당국이 일부 수용한 것. 그러자 이러한 움직임을 타고 일부 광고대행사들은 그라피티에 광고주의 로고를 삽입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도 했다. 도리아 시장은 향후 기존의 깨끗한 도시 법령을 완화해 도시가 필요로 하는 공공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금년 초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융통성을 부여하고자 한다. 시민들을 염두에 두고 행정을 운영하는 것이 시당국의 의무”라고 말했다. 상파울로가 향후 옥외광고를 어떤 식으로 그리고 어떤 속도로 허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홍콩 - 접착력이 감정적으로 연상되는 3M 빌보드 캠페인

    귓전에 맴도는 익숙한 팝송의 멜로디만큼 사람들의 생각 속에 끈끈하게 달라붙는 게 있을까? 3M은 최근 다용도 고기능 덕트 테이프(duct tape)를 출시하면서 이 제품의 접착성능을 강조하기 위하여 감정적 연상기법을 십분 활용했다. 이 캠페인의 대행사인 제일기획은 가장 많이 알려진 팝송 가락 3가지를 이용하여 홍콩 내 여러 빌보드 상에 3M 제품 광고를 집행했다. 이를 위해 제일기획은 유명한 테이프 아티스트들을 동원하여 실제 3M 덕트 테이프를 빌보드 표면에 붙여 팝송 가락을 표출했다. 그와 동시에 이 제품 광고의 슬로건을 “3M Forever Sticking(영구히 접착되는 3M)”으로 잡았다. 이를 본 사람들은 팝송 가락을 흥얼거리면서 3M 덕트 테이프의 성능을 연상하게 된다. 이렇듯 감정에 호소하는 특출한 옥외광고 크리에이티브는 사람들의 뇌리에 오래 남게 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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