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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연 l 제376호 l 2017년 11월 13일 l 조회수:125
    사각의 제약을 벗어나 진화하는 벽면 래핑광고

    안전한 작업환경과 법적 제약은 풀어나가야 할 숙제

    래핑광고의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의 강의가 개최됐다. 이 날 강사로 나선 ‘황소와 나비’ 민병래 대표는 지난 7~8년간 벽면 래핑광고라는 특수한 작업 환경 가운데 얻은 경험과 깨달음이 사각의 제약, 오프라인의 제약, 장소의 제약을 벗어나 트렌드 변화를 주도했음을 시사했다. 또한 근로 시간 준수의 문제, 원청이 하청에 관리 책임을 미루는 문제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법적 제약도 향후 풀어나가야 할 과제임을 당부했다.

    사각의 제약을 벗어나 진화하는 벽면 래핑광고
    민대표에 의하면 벽면 래핑광고에서 첫 번째로 신경 써야 했던 점은 무엇보다도 출력품질이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작업의 경우 색이 흐리게 보이는 출력의 문제와 더불어 광고 효과도 미미했던 문제가 발생했다. 타공필름 사용으로 잉크가 새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멀리서 바라볼 때 색이 흐리게 보이는 점을 감안하지 못했던 것. 이에 잉크 농도를 40% 올려서 작업해 문제점을 개선했다. 출력품질을 높인 후의 차이는 컸다. “스파이더 맨” 영화 광고의 경우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광고효과로 광고주와 작업자 모두 만족할 수 있었던 사례다. 실제로 대형출력물은 벽면에 걸기 전까지는 그 상태가 컨펌 받을 만한 것인지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 민대표의 설명. 따라서 벽에 걸었을 때의 예측치를 미리 예상해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고민해야 할 부분은 디자인이다. 광복 70주년 전경련의 협조 공문으로 태극기가 각 기업 사옥 벽면에 걸리던 시점, 함께 작업한 삼성생명과 CJ의 태극기는 이러한 취지와 기업의 요청에 맞게 잘 완성되었던 사례. 그러나 민대표는 이들의 작업을 하면서 결국 모든 래핑광고가 사각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디자인적 한계를 인식하게 됐다. 이에 에스오일 기업의 경우 사각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태극기 디자인을 먼저 주도적으로 제안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지자체 공무원들마저 보기가 좋다며 조금 더 걸어둘 것을 권유했을 정도다. 공해와 난립 등을 이유로 벽면 래핑광고를 규제하고 있지만 천편일률적인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디자인은 도시의 경관과 미관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 된다는 것을 입증한다.

    민대표가 세 번째로 제시한 트렌드는 입체광고물과 결합한 형태의 벽면 래핑광고다. 홍대 일대 여러 곳에 아기자기하게 작업한 컨버스 광고의 경우 처음에는 신발부분을 감추고 래핑 광고를 걸다가 이틀 정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뒤 신발 형태를 공개했던 독특했던 케이스였다. 7~8개 구역을 1~2차에 걸쳐 시행한 것인데 최종적으로는 FRP로 작업한 입체적인 형태의 래핑광고가 선보여져 평면성을 극복한 입체의 형태로도 작업할 수 있음을 알게 했다.

    새로운 트렌드 “오프라인의 제약과 장소의 제약을 넘어”
    빔버타이징이란 빔과 에드버타이징의 합성어로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을 결합한 영상 광고 형태를 일컫는다. 현수막 스크린을 설치하고 프로젝터를 쏴서 광고영상을 트는 방식인데 음악 소리 문제와 야간에 활용할 수밖에 없다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광고효과는 오프라인을 벗어나 대중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된다. 무엇보다도 빔버타이징은 현장보다 더 괜찮은 사후 영상으로도 광고 효과가 있다. 광고 시점의 모습을 또 다시 영상으로 제작해 광고 상황 전반과 그에 따른 영향을 보고하고 재보급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래핑광고로 부족한 홍보효과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보조매체로 활용할 수 있다. 인증 사진을 올릴 경우 경품을 주는 등의 방법으로 광고에 대한 추가적인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 이는 장소의 제약을 넘어 진화하는 벽면 래핑광고의 트렌드를 보여준다.

    조수연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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