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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375호 l 2017년 10월 30일 l 조회수:121
    연내 완성한다더니… 제자리 맴도는 광고자유구역

    1단계 11종 매체 중 설치 진행되고 있는 건 단 2건
    7개 매체는 아직 입찰조차 나오지 않아

    코엑스 일대 조성되는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1단계 광고매체가 연내 완성될 것이라는 당초의 계획과 달리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호기롭게 팡파르를 울린 사업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는 애당초 준비가 덜 되었던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무역센터 명소화 추진단은 (지난 4월) 있었던 ‘무역센터 옥외광고 사업 설명회’에서 3분기 내 주요 광고시설의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올해 중 1단계 광고매체 대부분을 론칭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017년을 두 달 남겨놓은 지금 이 계획은 유명무실해진 상태다. 무역협회 산하 더블유티씨서울측에 따르면 올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매체는 SM TOWN 코엑스 아티움(K-POP 스퀘어)의 대형 전광판과 코엑스 정문에 투명 LED로 설치되는 코엑스크라운 미디어 2종이다. 1단계 광고매체가 총 11종 52개 매체인 것을 감안하면 당초 계획의 20%도 채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체 추진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재까지 입찰이 진행된 매체는 총 4건이다. 코엑스 아티움 전광판은 지난 7월 입찰을 통해 CJ파워캐스트를 사업자로 선정, 설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코엑스 정문에 투명 LED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하는 코엑스크라운 미디어 또한 같은 달 지스마트글로벌이 사업을 획득해 하드웨어 설치를 마무리 해 가고 있다. 현재 진행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이 두 가지다. 영동대로 지주사인은 9월 중앙일보가 낙점했지만, 아직 서울시의 허가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외벽 전광판 또한 입찰을 공고내고 사업자 선정 절차를 밟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 진행상황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외에 강남구가 주체인 미디어가로등 사업, 파라나스 호텔이 추진하는 파라나스 전광판 등 나머지 7종의 광고매체는 아직 입찰공고조차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 무역협회측은 제도적, 기술적 미비사항으로 인해 사업 진행과정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더블유티씨서울 관계자는 “현재 무력협회가 직접 추진하는 매체 중 2가지 매체는 연내 설치를 확신하고 있고, 12월 송년행사 전에 런칭할 계획”이라며 “그 외 매체들은 추진 기업 및 기관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도 진행사항을 정확히 알 수 없는데, 제도적인 문제와 기술 검증 등으로 인해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광고자유구역 내 광고매체의 인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도시빛정책팀 관계자는 “광고자유구역의 광고매체 허가건은 지금까지 2종이 들어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처 통과시켰는데 매체 1개당 보름 정도 심의기간이 소요됐다”며 “그 외에는 아예 심의가 들어온 것이 없어서 어떤 제도적인 문제로 진행이 늦어지는 것인지는 대해서는 우리도 답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광고자유구역을 두고 중소 옥외광고업계의 불만도 솟구치고 있다. 이 사업의 이권이 철저하게 대기업에 편향돼 가고 있다는 점이다. 매체가 설치되는 건물의 건물주는 물론, 사업권을 확보한 업체까지 대부분 대기업이 되자, 업계 내부에서는 결국 광고자유구역 또한 재벌을 위한 특혜였을 뿐이라는 비난이 흘러나고 있다. 코엑스크라운 미디어를 확보한 지스마트글로벌은 대기업권에 속하지 않지만, 시가총액이 2,581(10월 기준)에 이르는 업체로 영세기업이 90% 이상인 옥외광고업계에선 초대형 기업에 속한다. 한 옥외광고업계 관계자는 “광고자유구역은 오랜 시간 옥외광고업계 모두가 바래왔던 사업이었는데, 지금의 모습은 그저 일부 대기업들의 특혜잔치로 변질되고 있는 것 같다”며 “더 늦기전에 근본적인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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