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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민 l 제372호 l 2017년 09월 11일 l 조회수:746
    서울시내버스 외부광고 등 하반기 대형 입찰, 줄줄이 대기

    광고대행업계, ‘서울시버스조합’의 일괄 총액 입찰 방식 달라져야
    대기업 및 중앙언론사들 얼마나 베팅할까…눈치싸움 치열

    올해 하반기 대형 광고매체대행입찰이 잇따라 등장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가장 주목되는 입찰건은 올해 12월 31일 사업권이 마감되는 서울시내버스 외부 광고다. 현재 CJ파워케스트(舊 JS커뮤니케이션즈 합병)가 보유하고 있다. 2014년 말 CJ그룹의 계열사였던 JS커뮤니케이션즈는 65개 버스회사의 버스 7,438대, 사업기간 2017년 12월 31일까지 총액 926억9,770만원을 제시해 사업권을 땄다. 버스 한 대당 월 사용료는 36만2,000원선이었다. JS커뮤니케이션은 또 2015년에 처음 도입된 서울시내버스 후면 광고 사업권도 확보했다. 사업기간 납입료 총액 60억5,199만5,000원을 써 사업자로 낙찰됐다. 대당 월 납입료는 3만4,200원 수준이었다. 올해 입찰 공고문은 11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서울시내버스 외부광고대행 사업권 입찰과 관련해 광고대행업계는 서울 전역의 7,500여대의 버스를 한데 묶어 진행하는 일괄 총액 입찰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버스업체별로 다시 쪼개야 한다는 것. 일괄 총액 입찰방식으로 할 경우 중소 광고대행업체들이 참가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결국 대기업 계열사 또는 중앙언론사 등 대규모 자금력이 동원될 수 있는 업체가 사업권을 가져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는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고 꼬집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괄 총액 입찰방식은 전부 다 가지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못가지게 되는 ‘All or Nothing’ 개념이다”라며 “이러한 구조는 상생을 위한 생태계가 아니라, 강자가 모두 다 가져가는 싹쓸이 게임이다”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부산시내버스, 인천시내버스, 대구도시철도, 부산교통공사 등에서도 연달아 입찰 공고문을 하반기에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내버스 외부광고사업권은 애드21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말 또는 11월 초 경에 입찰공고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사업권은 2014년 입찰 당시 애드21이 170억7,120만원으로 낙찰 받았다. 인천시내버스 외부 광고사업은 유진애드가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데 사업권한은 12월 31일까지다. 사업권 확보 당시 낙찰가는 75억7,436만4,000원이다. 입찰공고문은 11월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구도시철도가 진행하는 대구 2호선 외부 폴사인 광고대행 사업권은 오는 11월까지다. 현재 SP코리아가 사업권을 가지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도 조만간 부산 1호선 전동차내 음성광고 대행사업을 입찰 공고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계약기간이 11월까지이기 때문이다. 현재 청운기업이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당시 낙찰가는 19억800만원이었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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