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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372호 l 2017년 09월 11일 l 조회수:31
    태양광 LED표지판 시장 가파른 성장세

    기존 표지판 교체 및 신규 설치 사업 대폭 늘어
    반사형 표지판보다 시인성 탁월… 전력 연결 없어 설치도 용이

    자체를 타깃으로 하는 태양광 LED표지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산간지역 등 기존 전기설비가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태양광 LED 도로명판은 주간에 태양광을 충전해 야간이 되면 글자 및 표면이 자체 발광하는 시설물로, 별도 전력 없이 안내표지의 조명을 밝힐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전에는 전력 효율의 문제로 사용상의 난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태양광 집광판의 효율 향상 및 축전지의 성능 개선 등에 따라 충분히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충전시간이 맑은 날 4시간·흐린 날 8시간 정도로 짧아졌고, 완충 시에는 100Lux 정도의 발광이 3일 간 이어진다. 최근 군내에 127개의 태양광 표지판을 설치한 충남 태안군 관계자 또한 “기존 설치된 도로명판의 경우 야간 식별이 어려워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가 목적지를 찾기 어렵다고 보고,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차량과 보행자 모두가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태양광 LED 도로명판 설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도로 안내사인의 경우 현재 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제품이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헤드라이트 빛의 반사광을 이용하는 반사필름형 제품이 주로 쓰인다. 표지판에 상용전원을 연결하기 위한 배선작업에서 발생되는 비용과 환경적 제약 때문이다. 하지만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면, 상용전원 없이도 자체적인 발전을 통해 조명을 가동할 수 있다. 이런 특성에 따라 전력 수급 자체가 어려운 산간지역, 공원, 등산로 등의 안내사인물을 중심으로 태양광 LED사인의 활용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태양광 도로안내사인을 도입한 노원구 교통지도과 관계자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조명을 갖춘 도로안내사인은 야간 시인성이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노면을 통한 배선작업이 없기 때문에 위치 조정도 간편하게 이뤄져 효용성이 높다”며 “어린이 보호구역과 태양광 발전이 용이한 장소 등 다양한 공간을 대상으로 태양광 표지판의 설치를 확대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지자체들의 움직임에 따라 도로표지판 제조업체들도 태양광 제품의 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태양광 제품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만큼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뜨겁다. 안내사인 전문 생산업체 늘푸른광고산업의 이장복 대표는 “도로 및 지리 안내판을 태양광 LED사인으로 교체하면, 상용전원 연결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안내판에 조명을 가동할 수 있을 뿐 이롭다”며 “관련 시장의 성장이 체감되고 있는 만큼 관련 제품의 개발 및 성능개선에 매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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