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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중 l 제367호 l 2017년 06월 26일 l 조회수:64
    지하철 보조 배터리 대여 키오스크 ‘해피스팟’ 운영 난항

    잘못된 사용으로 고장 잦아… 광고 유치 사업도 고전
    사용자는 꾸준히 늘어… 관리 강화해야 광고매체 효용성 커질 듯

    서울지하철 5~8호선 역사내의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대여 키오스크 ‘해피스팟(Happy Spot)’이 관리운영상의 난항을 겪으며 고전하고 있다.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대여도 시민들의 요구만큼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데다, 자체 충전장비도 고장난 곳이 수두룩해 시민들의 외면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또한 해피스팟의 LCD 스크린과 보조배터리 겉면 등을 이용한 광고사업도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광고매체로서의 무용론도 제기되고 있다. 해피스팟은 키오스크 형태의 스마트폰 충전용 장비이자 광고매체로 작년 12월 5~8호선 152개 역사 157개소에 설치됐다. 이용객은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을 한 후, 해피스팟이 제공하는 보조배터리 무료 렌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으로 송신된 인증번호를 키오스크에 입력하면 바로 보조 배터리가 제공된다. 이렇게 대여한 보조배터리는 5~8호선 역사 내 모든 키오스크 장비를 통해 반납이 가능하다. 3시간 내에서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5, 6, 7, 8호선 내 모든 대여기를 통해 반납하기만 할 수 있다. 보조 배터리 렌탈 뿐 아니라, 키오스크를 통한 직첩 충전도 가능해 스마트폰 배터리가 간당간당한 시민들에게 ‘디지털 오아시스’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첫발을 디뎠다.

    하지만 사업이 시작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관리상의 문제가 드러나면서 한계점을 보이고 상황이다. 최근 보조배터리 현황을 확인한 결과 5~8호선 보조배터리 대여기가 설치된 152개 역 중 ‘22곳’이 대여할 수 있는 배터리가 없거나 점검 중인 상태였다. 전용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무인대여기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에서 대여기계 별 잔여 배터리 수량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수량’을 표시하는 부분에 ‘점검중인 기계 현황’이 반영 안 되는 경우도 잦다. 보조배터리 서비스를 관리하는 프리비솔루션측은 보조배터리 대여 이용량이 지난 12월보다 10배나 증가함에 따른 문제라고 주장했다. 업체 관계자는 “역마다 100대 넘게 보조배터리를 준비했으나 어디서나 반납할 수 있는 대여 배터리의 특성상 한쪽으로 몰리다 보니 대여할 수 없는 곳이 생겼다”면서 “주기적으로 옮겨주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앱에 뜨는 경고 문구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 충전시설의 문제도 나타났다.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이용하다 보니 충전시설들이 손상이 된 것. 막상 간당간당한 스마트폰을 들고 충전을 위해 찾아간 이용객들은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 광고사업도 아쉬운 상황이다. 해핏스팟 광고는 키오스크 상단의 대형 LCD모니터를 통한 영상광고와 하단의 인쇄 광고, 그리고 보조배터리에 부착되는 스티커 광고까지 3종의 광고매체로 이뤄진다.

    하지만 초기의 기대와 달리, 광고유치는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상단의 모니터에는 광고를 유도하는 자사 광고만이 돌아가는 기계가 수두룩하며, 보조 배터리에 부착되는 인쇄 광고물도 수개월째 바뀌지 않고 있다. 결국 시민편의 제공과 수익성 확대를 위해 시행된 서비스가 어느쪽으로 생각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 물론 해피스팟 서비스를 유용하게 이용하고 만족하는 목소리도 많다. 또 일부에서는 광고매체로서의 가능성도 아직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서울에 사는 회사원 신씨(39세)는 “출퇴근길에 우연히 보고 서비스를 알게 됐는데 중요한 순간에 쉽게 배터리를 빌릴 수 있어 아주 좋다”고 칭찬했다. 옥외광고매체사 관계자 김씨(41)는 또한 “지금은 공중전화도 없어 배터리가 떨어지면 곤란할 때가 많기 때문에 아주 유용한 서비스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은 광고매체로서 인식이 약하지만,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만족도가 커질수록 광고매체로서의 효용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본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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