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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l 제326호 l 2015년 10월 12일 l 조회수:531
    인터넷전문은행 인가권 놓고 3파전 치열
    카카오·KT·인터파크 컨소시엄 격돌

    카카오, KT, 인터파크가 이끄는 금융·ICT(정보통신기술) 기업 연합군이 23년 만의 첫 은행 인가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지난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컨소시엄이 이날 오전 첫 번째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데 이어 KT 및 인터파크 컨소시엄이 오후에 차례로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카카오컨소시엄은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외에 넷마블, 로엔(멜론),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예스24, 코나아이, 텐센트 등 11개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KT컨소시엄에는 효성ITX, 노틸러스효성, 포스코ICT, GS리테일,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8퍼센트 등 19개사가 합류했다.
    인터파크컨소시엄에는 인터파크와 SK텔레콤 외에 GS홈쇼핑, 옐로금융그룹, NHN엔터테인먼트, 지엔텔, IBK기업은행·NH투자증권·현대해상화재보험·한국증권금융·웰컴저축은행 등 15개 업체가 함께한다. 중소벤처기업이 주축이 된 500V컨소시엄은 이번에 신청하지 않고 내년 6월 이후예정된 2차 접수기간에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 KT, 인터파크 등 3개 컨소시엄이 최대 2장인 인터넷전문은행예비인가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는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3년 만에 은행시장에 신규 진입자를 들이는 의미가 있다.
    금융위는 이날 오후 6시 신청 접수를 공식 마감한 뒤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예비인가 신청은 현행 은행법에 따라 이뤄지는 1단계 시범사업이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은행-산업자본)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에 2단계 예비인가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이번 예비인가 대상은 금감원 심사와 외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금융위가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된다.
    심사 배점은 1천점 만점에 사업계획 700점, 자본금 규모 100점, 주주구성계획 1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및 물적 설비 항목이 100점이다. 이 때문에 사업계획의 혁신성이 당락을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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