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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l 제306호 l 2014년 12월 08일 l 조회수: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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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계 동향)제일기획, 英광고회사 아이리스 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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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영국 광고회사 아이리스(Iris Worldwide)를 인수했다.
제일기획은 아이리스 지분 65%(4만6649주)를 2500만파운드(43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나머지 지분 35%도 2019년까지 모두 인수할 방침이다. 아이리스는 1999년 설립된 ‘쇼퍼 마케팅’ 전문 광고회사로, 세계 12개국에 17개 사업 거점이 있다. 쇼퍼 마케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행동을 분석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마케팅 활동이다.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광고보다 효과가 크다.
아이리스는 쉘(정유)을 비롯해 아디다스(스포츠용품), BMW미니(자동차), 디아지오(주류), 바클레이 카드(금융) 등 세계 굴지의 광고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8,500만달러(885억원)였다. 최근 4년간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119회다. 올해 영국 마케팅대행사협회가 뽑은 ‘올해의 광고회사’에 선정되는 등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제일기획은 이번 인수로 쇼퍼 전략 수립부터 매장내 프로모션과 이벤트까지 통합 쇼퍼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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