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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l 제302호 l 2014년 10월 13일 l 조회수: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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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참가업체 프리뷰(PRE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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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3D프린팅 전문전시회 열린다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B홀서
3D 프린팅 시장의 최신기술 및 시장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4 프린팅 3D KOREA’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이번 ‘2014 프린팅 3D KOREA’는 국내 최대 사인전문시회인 코사인2014와 동시에 열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전시회에는 3D프린터, 3D프린팅 소재 및 부품, 3D 스캐너, 연구용 및 교육용 시제품, 기타 3D프린팅 관련 응용분야 등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특히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의 일대일 비즈매칭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이 제공되며, 다양한 컨퍼런스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활약을 펼칠 참가기업들을 미리 들여다본다.
<업체는 가나다 順>
미래교역, ‘프린터봇 뉴심플’·‘룰즈봇 타즈 4’ 출품
미래교역은 미국 프린터봇(Printrbot)사의 ‘프린터봇 뉴심플’과 ‘룰즈봇 타즈 4(Lulzbot TAZ4)’를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된 ‘프린터봇 뉴심플’은 기존 프린터봇 심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저렴한 가격과 빠른 출력속도가 강점이다.
회사는 기존의 강점을 살리고 불필요한 옵션들을 제거해 3D프린팅에 꼭 필요한 기능만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챔버가 없는 대신 3D프린팅 하는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3D프린팅의 원리 및 출력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오토레벨링 기능이 추가됐으며, 바디는 더 튼튼해졌다. Y축 모터 크기가 커지고 Z축 커플링이 생기면서 출력안정성은 향상됐다. 더불어 기존의 X,Y축 동력을 전달하던 실이 고무벨트로 변경되면서 내구성을 강화했다.
‘룰즈봇 타즈 4’는 소재가 다양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3D프린터이다. ABS, PLA, HIPS, PVA, Woodfill, Flexible 등 다양한 소재로 출력이 가능하며 특히, 플렉서블한 소재를 높은 퀄리티로 출력할 수 있어 다른 3D프린터와 차별화된다.
아이위버, 카메라·원격제어 장치 내장된 ‘짐(zim)’ 전시
미국 지프로(ZEPRO)사의 한국공식 총판인 아이위버는 개인용 3D프린터 ‘짐(zim)’을 출품한다.
이 제품은 FDM 방식으로 작동되며, 두 개의 필라멘트 카트리지를 통해 출력물에 두 가지 색상을 혼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프린터의 사용재료는 ABS, PLA, PVA 등 3가지이다. 조형물은 150×150×150mm크기로 제작 가능하며 초당 110mm를 쌓을 수 있다.
짐의 외부는 알루미늄 C 프레임을 적용해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카메라와 원격제어 장치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무선으로 짐을 제어 할 수 있다.
특히 비슷한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의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언더컷(밑부분 마감)처리가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아이위버 측은 “마진을 최대한 낮춰 가격 경쟁력을 갖췄으며,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제품이 생산됐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짐의 제품력을 인정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엠에스, 독일 rapidshape사 3D프린터 시리즈 출품
3D솔루션 전문업체 알엠에스는 독일 래피드쉐이프(rapidshape)사의 3D프린터 시리즈를 출품한다. 이 회사에서 선보일 3D프린터기는 DLP방식의 장비로, 쥬얼리, 덴탈, 보청기 분야에 특화된 장비이다.
출품되는 3D프린터 시리즈들은 각각 사용과 용도에 맞게 특수 제작된 제품이다.
S30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의 RP시스템을 구축했고, S60은 높은 생산성을 갖췄다. 대량 생산을 위한 RP시스템을 갖춘 S90도 선보인다.
특히 S30시리즈의 ‘S30 FFS’는 50×31×80mm의 크기로 조형물을 제작할 수 있으며, USB 인터페이스, PC 등으로 장비를 제어할 수 있다.
동일한 시리즈인 ‘S30L FFS’는 83×46×80mm 크기로 제작가능하며 가격 대비해 최고의 조형 품질을 자랑한다. EH 캐스팅이 가능한 왁스재료를 사용해, 높은 정밀도와 뛰어난 표면 퀄리티의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경쟁 제품대비 최대 7배 빠른 속도 또한 장점이다.
에이제이네트웍스, 세계유일의 종이 3D프린터 출품
IT기기, 건설관련장비, 물류장비의 유통 및 렌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이제이네트웍스는 세계유일의 종이 3D프린터 ‘아이리스(IRIS)’를 출품할 예정이다. 제품은 일반적으로 출력할 때 사용되는 A4용지를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다. 또 특허받은 ‘Mcor’사 잉크를 활용, 적층면 측면 및 절단면에 색상을 적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에 매우 가깝게 구현할 수 있다. 기존 3D프린터와는 달리 1만여가지의 색상표현이 가능하고, 컬러구현을 위한 후가공 과정 없이 색상을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표현 가능한 색상 범위가 넓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다는 점도 손에 꼽는 장점이다. 종이, 수용성 접착제와 잉크 및 3D프린팅된 조형물이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인체에 유해한 플라스틱 냄새, 가루재료 먼지 등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실내서도 안전하게 사용가능하다. 후처리 시 화학물질 등을 이용해 서포터를 제거할 필요가 없고, 조형물을 지지하고 있는 잔여종이만 제거하면 되기 때문에 후처리가 간단하다. 아울러 3D프린팅 된 조형물들은 질감이나 마감이 깔끔하고, 강도도 단단하다.
영일교육시스템, 5세대 기술 적용된 ‘메이커봇 시리즈’ 전시
영일교육시스템은 미국 메이커봇(MakerBot)사의 3D프린터 보급형 제품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2(Replicator2)’와 전문가용 제품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2X(Replicator2X)’를 전시한다.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2’ 3D프린터는 출력 층의 두께를 0.1㎜로 적층해 제작이 가능하다. 또 튼튼한 스틸 프레임으로 구성됐다.
조형물의 소재는 PLA필라멘트를 사용하는데, 이 수지가 재생 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 소재이다 보니 보다 제작이 쉽고 실용적이며, 겉표면이 미끄러지거나 벗겨지는 것 없이 조형물 제작이 가능하다. 아울러 PLA수지는 ABS수지를 사용할 때보다 32% 낮은 전력으로 조형물 제작이 가능하다.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2X’는 전문가용으로 뛰어난 3D조형물 제작을 위해 튼튼한 블랙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했다. 편평한 플렛베드를 사용해 평활도를 높였고, 조형 제작물의 뒤틀림을 방지한다. 이 제품은 필라멘트의 교체 또는 제작의 임시중지를 하지 않아도 두가지 색상을 도안 그대로 표현하고 원하는 조형 제작물을 완성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마브(MARV) MW10’ 출품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가 직접 연구·개발한 3D프린터 ‘마브(MARV) MW10’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순수 국산 제품으로,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아닌 마브 전용 출력 소프트웨어로 쉽게 출력이 가능하다. 때문에 다양한 교육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자사가 직접 기준을 정해 6중 안전 설계를 통해 제작됐다.
특히 기존 3D프린터는 필라멘트를 열에 취약하고 저렴한 PLA소재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마브는 견고한 열처리를 거친 내열성 PLA를 사용한다.
마브는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방식으로 작동되며 최대 140×140×145mm 크기로 출력물을 뽑아 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첫 3D 프린터인 마브는 일반 고객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설계되었다”며 “안정성도 뛰어나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와 관련해 현장 구매프로모션과 고객과의 접점을 최대한을 마련해 제품홍보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디컬쳐, 3차원 레이저 스캐너 ‘X-Scan R’ 선보여
2011년에 설립돼 국내 3D스캐닝 시스템과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포디컬쳐는 뛰어난 3차원 영상 처리 기술과 고성능 3차원 스캐닝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3차원 레이저 스캐너 ‘X-Scan R’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은 국·내외 대학, 연구소 및 기업에서 검증한 3차원 스캐너로 뛰어난 성능, 합리적인 가격, 탁월한 A/S를 자랑한다. 기존 고가 수입제품과 성능 및 사용상의 편리성은 유지하되 가격의 거품을 대폭 제거한 제품이다. 아울러 이 제품은 레이저를 이용해 직관적으로 스캔 위치를 결정해 정밀한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이 매우 가벼워 이동이 용이하고, 디자인도 심플하다.
제품은 박물관, 문화재, 유물의 3차원 측정 및 복원작업에 사용될 수 있고, 목업제작 등에도 활용가능하다. 또한 정밀한 산업기구나 의료기구 등을 설계시 응용가능하다.
하이비젼시스템, 분리형 노즐 탑재한 ‘큐비콘 싱글’ 출시
하이비젼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분리형 출력 노즐(Extruder)’을 자체 설계해 3D프린터에 탑재한 ‘큐비콘 싱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델은 FDM방식의 제품으로 노즐부가 분리형이다. 소재가 추출되는 노즐 부위는 가장 망가지기 쉬운데, 이런 점을 감안해 회사는 3D 프린터 기기의 핵심부는 고정된 상태에서 노즐부만 착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로써 ‘큐비콘 싱글’은 기존 FDM 방식의 3D프린터와 비교했을 때 사용이 편리하고 가격이 합리적이다.
또 제품에 대류 온도 순환 기능을 넣어 내부온도가 안정적으로 제어된다. 3D프린터에 사용되는 소재는 그 종류에 따라 온도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큐비콘 싱글은 1℃ 이내의 편차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출력물이 들뜨거나 휘지 않는다.
아울러 출력 베드에 자동으로 수평을 맞추는 ‘오토레벨링 플러스’ 기능을 장착해 출력되는 조형물이 흔들리지 않아 완성도 높은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 평탄도를 스스로 유지할 수 있는 매커니즘을 내장해 사용시 별도의 작업이 필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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