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LED밸리의 홍보와 기업유치를 위해 LED밸리 투자홍보관을 개설했다. 광주시 투자유치기획단 정찬성 국내자본유치팀장이 부스를 찾은 한 참관객에게 LED밸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전시회에 LED밸리 투자홍보관을 개설하고 LED밸리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시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총 9만 3,000여평 규모로 LED밸리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1월 서울 코엑스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5월 17일 분양 개시에 발맞춰 이번 전시회에 참가, LED밸리 홍보와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LED밸리에는 현재 광기술원과 TP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10여개의 업체를 비롯해 지난 1월 코엑스 투자설명회에서 투자 의향을 내비친 23개 등 33개 업체가 우선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단지 내에 관련 기업이 집적화될 경우 설비투자 2,500억원, 생산증대 3,000억원, 고용창출 2,000여명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투자유치기획단 정찬성 국내자본유치팀장은 “LED밸리 조성이 마무리되면 광주는 광통신과 함께 LED분야의 생산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