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프린팅(실사출력)은 원하는 내용으로 데이터를 변경할 수 있는 가변 데이터 방식으로 각 개개인의 취향과 광고주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고, 소량 다품종 단납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을 큰 강점으로 한다.
여기에 잉크젯 헤드와 잉크, 소재의 기술적인 진보도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그 적용범위가 옥내·외 그래픽 광고 시장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고, 미처 보지 못했던 디지털프린팅의 다양한 특수 접목사례를 소개하는 지면을 시리즈로 마련했다.
메탈릭 실버 잉크와 C,M,Y,K의 조합으로 무한대 메탈릭 컬러 표현
그라데이션 ‘거뜬’… 텍스처를 이용한 다양한 질감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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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카 래핑
프리우스를 다양한 메탈릭 컬러로 래핑한 사례.
소재 : 에이버리 MPI 2004 Easy Ap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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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2 아이패드 래핑
아이패드를 래핑했다. 래핑과 대기화면의 디자인을 통일함으로써 오리지널감을 강조했다.
소재 : 에이버리 MPI 2004 Easy Apply
사이즈(mm) : 210×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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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3 유니폼 (축구)
메탈릭 컬러로 임팩트 있는 축구 유니폼을 제작했다. 프로스포츠 및 경기용으로 개발된 열전사 시트를 사용했다.
소재 : 열전사 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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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4 헬멧 래핑
헬멧의 곡면이 메탈릭 컬러를 두드러지게 한다.
소재 : 에이버리 MPI 2004 Easy Apply
사이즈(mm) : 74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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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5 윈도 디스플레이
액세서리 매장의 윈도 디스플레이 사례. 윈도와 배면의 프린트를 따로 해, 입체감이 있는 메탈릭 디스플레이를 연출했다.
소재 : 투명 보호 필름 (윈도 장식), 포토 세미 광택지 (안쪽)
사이즈(mm) : 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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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6 이벤트 포스터
발렌타인 데이에 맞춰 제작한 이벤트 고지 포스터.
메탈릭 컬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롤랜드 메탈릭 컬러 시스템 라이브러리’의 메탈릭 컬러 5색을 사용했다. 배경으로 ‘메탈릭 텍스처 시스템 라이브러리’를 2개 사용해 질감을 살리고, 아름다운 빛을 반사한다.
소재 : 광택지 (미츠비시 잉크젯 광택 소재)
사이즈(mm) : 841×1,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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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7 스티커
스티커를 메탈릭 컬러로 연출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다양한 모양의 스티커를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다.
소재 : 점착필름 |
롤랜드는 지난해 9월 세계에서 최초로 메탈릭 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 잉크젯 프린터 ‘VersaCAMM’의 신제품 ‘VS-540’, ‘VS-420’, ‘VS-300’ 3종을 출시했다.
롤랜드에서 개발한 메탈릭 실버 잉크는 은빛 색재가 포함돼 있어 아름다운 은빛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C,M,Y,K와의 결합으로 브론즈, 티탄 블랙, 티탄 블루, 티탄 그린 등 다양한 메탈릭 컬러를 만들어낸다.
옵셋, 실크스크린, 박 등의 수단으로 메탈릭 컬러를 인쇄하는 기존의 방식은 소량이나 온디멘드의 요구에 적합하지 않다. 예를 들어 옵셋 인쇄에서는 특색을 위해 1색마다 판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코스트가 올라간다. 실크스크린이나 박 밀기도 판이나 형태가 필요한데다 직공적인 기술도 필요해 소량의 경우 단가가 비싸게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롤랜드의 메탈릭 잉크젯 프린터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인쇄용 판이 필요 없기 때문에 판에 의한 색의 제한을 받지 않고 단 1장이라도 코스트 부담 없이 손쉽게 출력할 수 있는 것. 메탈릭 실버 잉크와 C,M,Y,K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발색의 바리에이션은 그야말로 무한대다. 풍부한 표현력이야말로 메탈릭 잉크젯 프린터의 최대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롤랜드는 금, 은색을 포함한 아름다운 발색의 메탈릭 컬러 512개를 엄선해 ‘롤랜드 메탈릭 컬러 시스템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세계 표준의 벡터 그래픽 툴인 ‘일러스트레이터’의 스위치 라이브러리에 추가할 수 있어, 디자인상으로 스위치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메탈릭 컬러의 특색 지정을 할 수 있다. 그라데이션 표현이 자유롭고, 텍스처(모양)를 이용해 다양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번 호에서는 일본 롤랜드에서 공개한 메탈릭 잉크젯 프린터를 활용한 여러 가지 사례를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